본문 바로가기
Economics

보험에 대한 간단한 상식

by 코푸보이 2011. 2. 2.
반응형
 

보험은 위험관리를 위한 비용입니다. 즉, 경제적 손해에 대비하여 일정한 금액을 적립 해 두었다가 사고 발생시 약관에 따른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보험 가입 건수는 6 ~ 7건이라고 하더군요. 
전 아직 가입해 놓은 보험은 없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개의 보험에 가입하게 되겠죠?ㅋㅋㅋ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험은 최소의 비용으로 충분한 보장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러한 보험을 어떻게 고르고, 찾을 수 있을지는 결국 발품을 팔고 인터넷을 무던히 검색해 나에게 맞는 보험을 찾아야 겠습니다.  혹은 보험 설계사나 재무 설계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보험은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보험 회사에 주면 보험회사는 그 돈을 잘 굴려서 사고가 난 사람에게 지원해 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의 시작은 A.D. 916년의 로디안 해법에 기록된 공동해손에서 출발하였다고 합니다. 공동해손의 한자는... 음... 전 이과라서 한자에 약해요 흑흑ㅠㅠ 어렸을 적 대항해 시대란 게임을 해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수많은 해적들과 태풍 등 사고들을 만나게 되죠. 따라서, 상인들이 돈을 모아서 사고에 대비 하는 것이 보험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근대적인 보험의 시작은 1688년 영국의 에드워드 로이드가 운영한 카페에서 상인들이 생성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로이드는 지금도 영국의 큰 보험조합이라고 합니다.(회사는 아니고 조합이라고 하네요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4&docId=4103)

 우리나라의 보험의 역사를 살피자면 꽤 예전으로 올라가는데요, 신라시대의 창, 고려시대의 보, 조선시대의 계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근대적인 보험의 시작은 인간이 아닌 소를 대상으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그리고 자랑스럽게(?) 세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가 만든 보험 상품은 교육 관련 보험이라고 합니다. 역시 교육열은 세계 최고인 나라입니다. 

 어마어마한 보험금을 물어줬던 사건 중에는 타이타닉 사고에 따른 1430억의 보험금이 있는데요, 그 돈을 물어준 곳이 앞서 말한 로이드라고 합니다. 그 때 당시 1,430억이면.....음 후덜덜하네요. 

            



 최근 사건 중에서 기록 할만한 보험금 지급은 9. 11 테러 때의 지급입니다. 얼마일까요? 무려 39조라고 합니다. -_-; 이때는 한 회사가 모두 지급을 할 수 없겠죠. 이때는 보장 내용이 큰 물건에 대해 여러 회사가 공동으로 보장해 주는 공동인수보험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생명보험금의 지급 기준은 직업 정년 * 직전 3개월 간의 소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년을 계산하는 기준은 직업에 따라 다른데요, 댄서들의 경우 30세, 댄스가수는 35세, 운동선수는 40세, 의사나 한의사는 65세 그리고 대부분의 일반인들의 경우는 60세 라고 합니다.

 보험에 가입하려면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발품 팔아서 직접 가입하는 방법이 있구요, 또는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 중 뭐가 더 좋다는 없지만 내가 인터넷에서 미리 보험 견적을 뽑아보고, 보험 설계사나 재무 설계사와의 상담을 통해 꼭 필요한 것에만 가입 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보험의 종류 중에 보장성 보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흔히들 알고 계시는 정해진 금액을 넣으면 정해진 보장금이 나오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보장성 보험 중 저축성 보험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저축성 보험은 보험에 특약을 붙여서 적금에 가입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노후 대비형 연금 보험도 보장성 보험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노후에 연금을 받거나 말그대로 대비하기 위해 드는 보험이라고 할 수 있죠.(참~ 쉽죠잉?ㅋ)

 보장성 보험 말고도 변액 보험이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저도 많이 들어 보기만 했습니다. ㅎㅎ 변액 보험의 반대는 정액 보험인데요, 정액 보험은 보험금이랑 연금이 정해져 있는데 반해서, 변액 보험은 이것이 정해져 있지 않은 보험입니다. 보험금이나 연금이 투자수익에 따라 변하는 보험이라고 할 수 있죠.
                   

 변액 보험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 첫번째가 변액 종신보험입니다. 현재 설정된 사망 보장 금액을 오랜 기간이 지난 후 그 시기의 물가에 맞추어 보장해 주는 보험이죠. 그리고 두번째는 변액 연금보험입니다. 이녀석은 대개 연금을 받을 목적으로 가입을 많이들 하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보험은 어디서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변액 유니버셜 보험 입니다. 미국인의 경우 60%이상이 이 변액 유니버셜 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어떤 보험일까요? 변액 유니버셜 보험은 투자금을 쓸 수도 있고 연금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은행의 예금 처럼 사용이 가능 하고 적립식 펀드처럼 투자수익도 낼 수 있고,
보험 기능도 있는 만능 상품이지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듯이 보험 보장 비율과 투자 비율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리스크를 걸어야 되지요.

 또한 보험이란 늘 사업비라는게 있어서 변액 유니버셜 보험이든 뭐든 원금이 전체가 투자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일정 부분 사업비 명목으로 보험회사에서 가져갑니다. 그렇기에 단기가 아닌 최소 10년 이상 투자를 내다보고 해야 합니다.

 사실 보험은 재테크의 수단이라기 보다는 말그대로 보험, 즉 위험관리를 위한 비용으로 생각하시어 자신의 수익의 4 ~ 7%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의 내용은 EBS 사천만의 경제읽기 프로그램에서 강의 하신 백정선 전문가님의 강연 내용에 대한 정리였습니다.

반응형